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은 송진호 청주시 세정과 팀장.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송진호 청주시 세정과 팀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았다.
송 팀장은 지난 2000년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해 2014년 30번째 헌혈로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은 데 이어 이달 50번째 헌혈을 달성해 지난 17일 헌혈유공장 '금장'의 영예를 안았다.
송 팀장은 지방세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면서 틈틈이 헌혈차량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했다. 그동안 모은 헌혈증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시청 자전거동호회 회원이기도 한 송 팀장은 "헌혈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즐겁게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유지해 헌혈 100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