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계리 눈썰매장 인기

매년 가족단위 1천5백여명 이용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대청비치랜드 눈썰매장에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몰려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에 위치한 대청비치랜드 눈썰매장이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1년 개장한 장계관광단지 눈썰매장은 매년 평균 1천500여명의 이용객들이 여름 물썰매와 겨울 눈썰매를 즐기고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족단위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

눈썰매장은 총면적 1천321㎡로 어른용 45m×100m, 어린이용 30m×6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5℃이하의 기온이 되면 2 ~3일에 한번씩 50cm 가량의 두께로 50t가량의 인공눈을 만들어 뿌리고 있다.

이곳은 군에서 위탁한 (주)대청(대표 한수일)이 운영하는 장계관광지내 유원시설로 사계절 청정 대청호가 펼쳐있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산책로, 숙박시설 등이 있다. 또한 1995년 개관해 463종 1,303점의 역사유물과 민속자료 등이 전시되어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향토전시관' 등이 위치 해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 ~ 오후 5시까지며 요금은 어른, 아이 모두 7천원이며 단체 30인이상은 눈썰매장, 놀이기구, 점심식사까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군관계자는 "옥천의 신활력사업인 구(舊) 읍과 안내면 장계관광지를 연결하는 '향수30리'가 '멋진 신세계'로 탄생되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