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치훈 농협옥천군지부장

고향의 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터

2009.01.06 11:10:40

"농협 생활 27년만에 고향인 옥천의 지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신임 손치훈 농협옥천군지부장(55)은 초등학교와 대학교까지 농촌에서 부모님과 함께 직접 농사일도 하면서 자란 농촌토박인 만큼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지부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등으로 농업인의 경제사정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의 설립목적대로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인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지도기관과 협력하여지역 나름대로의 특색 있는 소득자원을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지부장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실고, 충남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부부장, 지난 2003년 청주물류센터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년 농정발전유공 장관표장과 지난 2006년 재해대책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손지부장은 "농업인단체, 농업관련자 등과 파트너쉽 정신으로 지역의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생각들을 상호 교환하여 농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인 김선주(49)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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