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내 처음 주택 표준모델 제공

맞춤형 건축 주민 경제적, 시간적 절약

2009.01.05 10:18:18

옥천군이 충북도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주택 표준 모델을 선정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김해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지난해 7월24일부터 아름다운 주택 모델을 선정해 구조별(목조, 조저조,RC조 등) 총 6개 면적 형태의 30개 유형(50㎡, 60㎡, 66㎡, 82㎡, 92㎡, 100㎡)을 지역실정에 맞게 표준설계도 책자를 제작해 읍면별로 보급, 주민들이 원하는 주택 설계도를 선택, 아름다운 맞춤형 집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건축신고대상(단독주택 100㎡) 주택의 건축설계비는 건당 150만원으로 금번 다양한 주택모델 제작(건당 30만원) 제공으로 가구당 120만원의 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고, 10일정도 걸렸던 설계기간이 감축돼 경제적 ,시간적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축신고 절차, 주택모델, 주택계획, 주택 설계에서 시공 단계까지 등의 과정을 주민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주택모델'군 홈페이지를 2월까지 구축해 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아름다운 주택모델 표준설계도서 개발 보급으로 효율적 건축행정과 건축문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어 편리하고 멋진 농촌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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