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관원, 설·정월대보름 대비 농식품 원산지 일제단속

5일부터 명예감시원 1백여명 동원 지도단속

2009.01.03 15:31:05

옥천농관원(소장 주필훈)은 설(1월26일)과 정월대보름(2월9일)을 맞아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5일 부터 다음달 8일 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명절을 전후한 제수용품·선물용품·부럼 등 농식품 유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DNA 분석 등 과학적 식별방법을 총동원하여 위반자를 색출하고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일벌백계로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원산지표시 활성화 및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등 사전 부정유통근절에 나서기로헀다.

옥천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지난해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11개소를 적발하여 이중 허위표시를 한 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한 2개 업소에 대하여는 1천30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

옥천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하여 사회적 감시기능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판매할 때는 원산지를 표시하고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여 의심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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