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업기술센터, 새기술보급 사업실시

40종 140개소에 11억1900만원 투입, 경기활성화 기여

옥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대폭 늘려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40종 140개소에 11억1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해 군의 경제활성화에 나서기로했다.

올해 시행할 사업부문은 작물환경분야 61개소 6억1천645만원, 축산분야 17개소 1억2천580만원, 생활개선분야 2개소 800만원, 인력육성분야 4개소 1천200만원, 소득작목(과수·채소·특작·화훼) 56개분야 3억5천675만원으로 개인 또 마을단위로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 상온통풍건조저장기술, 탑푸르트 생산기술, FTA대응 과일저장력 향상, 시설포도 보온강화 에너지절감, 한우 수정란 및 송아지생산단지, 친환경 인삼 병해충관리, 농산식품 국제표준화 인증 등 새기술보급사업 운영으로 옥천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9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 신청은 5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각 사업담당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현지 타당성검토 등을 거쳐 2월초 옥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형배 농기센터 소장은 "시범사업의 규모와 사업비를 늘리고 시기를 앞당겨 실시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 확보는 물론, 경기부양에 한몫을 기대한다"며 "새기술보급 사업으로 지역특성에 알맞은 새로운 소득 작목도입과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농산물 수출확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생산 등으로 농가들의 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