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월면의 이호영(65·사진 중앙) 장양영농조합법인 대표가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돼 가족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 이월면의 이호영(65) 장양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을 말하며 이 대표는 이 중 식량작물 분야에서 명인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우리 벼 품종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적의 쌀 혼합 기술을 연구하고 곡물혼합장치 기계도 개발해 '특허받은 쌀', '입에서 반한쌀' 등 블랜딩(여러가지 종류를 혼합하는 것)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명인으로 선정된 이 대표에게는 명인패와 시상금,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동판이 수여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