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가야금병창 연주자인 이선 국악그룹 가야토리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충주 앙성면이 고향인 안영순 씨의 장녀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가야금병창에 영상과 연희를 추가해 새로운 시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교수 역임,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수상이 작은 불씨가 돼 함께 가야금병창의 길을 걷고 있는 예인들에게 더 큰 불꽃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28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이 대표 외에도 10개 부문 수상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대표는 2012탄금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주호암예술관 일원에서 열린 '충주 청소년 문화한마당-發(발)光(광), 빛을 발하다' 축제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가야토리 대표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