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제10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글로벌어문학부 중국어전공 이철원(59) 교수가 당선돼 교수회장을 맡게 됐다.
지난 9~11일 사전 투표와 12일 본 투표로 치러진 10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이 교수는 유효투표(273표·투표율 81%)의 50.1%(137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 교수는 현재 국내 중국학연구회 부회장과 중국문화연구회 부회장을 비롯한 충주시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등의 대외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이 교수는 교수들의 권익과 복지 등의 최우선 확대, 교수회의 민주화와 평의회 활성화, 앱 개발 및 활용 등을 통한 의사소통 활성화를 비롯해 교수회 본연의 '견제와 균형을 통한 발전' 등을 공약했다.
이 교수는 "민주적인 교수회가 돼 본부에 대한 강한 견제를 통해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런 견제와 균형의 추구는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교수, 직원, 조교, 학생)의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