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09년 10대 역점사업 발표

경제군 건설 위해 체계적 효율적 추진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옥천 소도읍 육성사업이 오는 2012년까지 17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돼 옥천읍 구읍일원의 특성을 발굴 ,개발하게 된다.

옥천군이 2009년도 옥천발전 10대 역점사업을 선정 살기좋은 옥천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역점사업으로 ▲도민체전준비(공설운동장정비)▲청산산업단지 조성▲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군립수영장건립▲옥천읍순환도로▲도시공원(문정,서대) 조성▲옥천공설시장현대화사업▲소도읍육성사업▲한두레권역농촌종합개발사업▲군민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군은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주행사장인 옥천공설운동장 정비를 위해 2010년까지 총 74억1천200만원의 사업비로 2008년 6천400㎡의 잔디구장과 우레탄 재질로 만든 400m 규격의 육상트랙 8레인, 천연잔디로 꾸민 투포환(25m), 배구와 족구경기를 겸할 수 있는 경기장(2군데) 등을 마련했으며, 향후 본부석 확장과 관람석 지붕 및 의자설치, 전광판(1개소), 야간조명탑(4개소) 등을 설치해 운동장 정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청산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11년까지 401억원을 투입, 맞춤형 산업입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조성은 2009년까지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2010년까지 도시속의 녹색공간을 위해 만남의 광장, 서대공원에 130억을 들여 주민들에게 도시속에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10년까지 140억을 투입, 옥천읍 순환도로를 개설중에 있다.

재래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옥천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58억7천만원을 들여 2천940㎡ 2층 건물과 아케이드 설치(6m×90m), 인도교(9m×30m), 만남의 광장, 쌈지공원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친환경 시장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옥천 소도읍 육성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172억원의 사업비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옥천읍 구읍일원의 특성을 발굴 ,개발함으로써 주제별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1월중 10대역점사업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매 분기 익월 초 보고회 개최로 추진상황 공개 등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