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충주 출신인 박지우(47·사진) 충북도청 서울사무소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소장은 "평소 선출직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출마해서 당선이 된다면 오랜기간 여의도 생활을 바탕으로 주도적이고 획기적인 많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박 소장은 서울사무소장으로 활동하며 청와대, 국회, 정당협력, 정부예산확보, 출향인관리, 도정홍보 등 도정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다.
박 소장은 2020년 정부예산안 국회 통과(10일께) 이후 고향인 충주로 내려가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예비후보 등록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는 민주당이 지방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회의원과 시장이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박 소장은 충주삼원초, 충주충일중, 충주대원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건국대에서 석사와 박사과정(법학전공)을 수료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