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사진) 의원이 2년 연속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박 의원은 올해 국감을 통해 △창릉지구 개발도면 유출 △한국감정원 부실통계 △임대주택 매물잠김 현상 등 부동산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또한 △충청권광역철도 옥천연장 △보령~대전~보은 고속국도 추진과 같이 시급한 충북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이끌어냈다.
인천공항공사 국감에서 150억 원 규모의 활주로 공사를 편법실적 업체가 수주한 사실을 지적해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 정덕수 사장 대행의 월권·비위·갑질 행위를 지적한 뒤 추가로 해임 촉구 기자회견을 여는 등 피감기관장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거래는 없고 부동산 가격만 상승하는 기현상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실행력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앞선 지적사항들이 확실한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