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일 경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주명일(53·사진) 경위가 21일 경찰의 날 의무위반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입문해 30년 가까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등 경찰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의무위반 예방은 경찰관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중요함에 따라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사례위주 집체교육 7회, 현장순회 교육 1회를 추진해 음주운전 2천331일 달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는 또 지난 3월에는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경찰발전위원회등 경찰협력단체 11개 1천55명 상대로 자체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7월은 옥천·보은·영동 주민대표, 시민단체, 협력단체, 풍속업자 등주민 30명을 초청,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해 경찰 부패 근절의지 공감대 형성 및 청렴 봄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 선행 경찰관 90명을 적극 발굴, 포상 및 격력 함으로써 일 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및 사기진작에도 큰힘이 됐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옥천관내에서 발생한 방화 및 상해 등 중요범죄 피해자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빠른 회복으로 신속히 사회로 복귀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 6건, 심리적 지원 19건, 신변보호 6건, 임시숙소 제공 3건 등 총 33건에 대해 적극 보호 및 지원 활동을 펼쳤다.
주 경위는 "자신보다 더 열심히 하는 동료 경찰관들도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경찰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