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체고 엄세범(3학년) 선수가 자신의 주 종목인 3㎞ 개인추발 경기에서 종전기록(3분18초780)을 깨고 한국·아시아 신기록(3분17초539)을 새로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세범은 이 대회 개막 첫날인 지난 17일에도 4㎞ 단체추발 경기에서 종전기록(4분09초908)을 갈아치우고 고 한국·아시아 신기록(4분08초572)을 새로 썼다.
또한 지난 8월 '2019년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신기록을 깨고 다시 새기록을 수립하는 등 올 한해만 신기록을 네 번이나 갱신해 신기록 제조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대회는 아시아사이클연맹에서 개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개최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