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경제 기틀 문화인프라 구축

16개 기업 유치 250개 일자리 창출

2008.12.23 14:46:22

옥천군이 올 한해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청산산업단지 조성과 유망중소기업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옥천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등 문화인프라구축과 지역경제 기반을 착실하게 다진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의 기업유치 전략인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의 농공단지를 착공하고 청산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으로 2009년 연내 부지조성공사 및 단지분양을 계획 중에 있으며, 청산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7월 570억원 투자 규모의 모닝 STS주식회사와 MOU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또한, 올 한해 유망 중소기업 16개 업체가 지역에 정착해 25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지난 5월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옥천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공연장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10년 도민체육대회 유치와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6천400㎡의 잔디구장과 우레탄 재질로 만든 400m 규격의 육상트랙 8레인, 천연잔디로 꾸민 투포환(25m), 배구와 족구경기를 겸할 수 있는 경기장(2군데) 등을 마련했다.

군은 2차로 내년에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부석 확장과 관람석 지붕 및 의자설치, 전광판(1개소), 야간조명탑(4개소) 등을 설치해 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우수한 한우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한우전문판매장 조성사업은 10억의 사업비로 내년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공모사업에 '맞춤식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선정, 도비 7억을 지원받아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교육관도 내년초 완공예정이다.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옥천읍 시가지 도로망 확충과 획기적인 교통량 분산 위해 140억원이 투자되는 옥천읍 순화도로 개설공사 착공 등 36개소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 경제위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으나 잘사는 옥천군이 될 수 있도록 올해를 성과를 바탕으로 튼튼한 성장동력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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