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를 받은 충주소방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최근 청사 내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7명(김선경·김태성 서방장, 김영진·한민규·정재영 소방교, 권령경·유혜경 소방사)에 대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
김선경·김태성 소방장은 지난 3월 8일 앙성면에서 75세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로 소생시켰다.
김영진·한민규 소방교, 권령경·유혜경 소방사는 지난 4월 29일 칠금동에서 77세 심정지환자를 심폐소생슐 및 제세동기 1회로 살렸다.
김영진·정재영·한민규 소방교, 권령경 소방사는 지난 5월 10일 교현동에서 55세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2회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정구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