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署, 연말연시 사랑나눔 실천

관내 소년가장 및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2008.12.16 11:15:30

옥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16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년가장과 독거노인 집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한 소년가장은 옥천읍 교동리에 거주하는 A모(11·남)군으로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며 1급시각 장애인 조부와 생활하고 있고 부모는 이혼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또한 옥천읍 장야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B모(68·여)씨는 당뇨, 백내장 합병증으로 실명직전이며 오래전 이혼으로 자식도 없이 혼자생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옥천경찰서에서는 이들이 거주하는 집 주변 청소 등 봉사활동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5만원으로 가구당 13만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구입해서 전달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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