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건소, 농한기 건강체조 호응

20개마을 400여명 건강생활만들기

2008.12.15 11:40:02

건강한 생활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노인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달초부터 체조, 스포츠댄스, 노인율동, 기공 등으로 규칙적인 운동습관 들이기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 관리 등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생활터별 찾아가는 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가 실시하는 생활터별 찾아가는 운동교실은 내년3월까지 주2회 1회 1시간정도로 각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체조, 영양, 절주, 금연에대한 운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참여 노인들은 20개 마을 400여명으로 대전 혜천대학 간호학과 이미라 교수와 김천과학대 간호학과 주경옥 교수가 체조, 만성퇴행성질환 예방과 프로그램 전후 대상자 관리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각 마을의 '건강한 생활만들기' 프로젝트가 끝나는 내년 3월초 15개팀을 구성 '건강생활체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덕순(73·여·안남면 지수리)씨는 "농사 일로 바쁘게 살다보니 운동이라는 것은 모르고 살았으나 이렇게 운동을 하니까 고단함도 없어지고,한결 몸도 가벼워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교실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고 만성적질환 위험인자를 감소시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만들기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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