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군수 "의료기기단지 기업 입주기피 사실아니다"

군정질의, MOU체결 대표자 투자계획 확인 답변

2008.12.08 14:02:54

한용택 옥천군수(사진)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라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에 입주업체들이 기피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근거없다며 일축했다.

한 군수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라 기업들의 지방 이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가 발표할 지방 육성대책에 기대하고 있다"고 전제한뒤 "지난 6일 옥천의 명가식당에서 가풍리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40여개 의료기기 관련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MOU를 체결한 TDS팜과 한솔의료기기, 메디솔류션 등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8일 옥천군의회 군정질의에서 김재철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청산면 인정리에 조성중인 청산 산업단지내에 스테인레스 강관제조업체인 모닝에스티에스 등 총 9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입지와 병행,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 육성 및 의상정립 방안에 대한 박한범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옥천군에서는 도립대학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졸업생 8명을 공무원으로 특채한 것으로 비롯해 대학부지로 군유지 2만5천84㎡를 무상으로 사용케 하고 있다"며 "대학 종합발전계획이 마련되고 옥천에 지원을 요청하면 군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찬정의원의 기능이 유사한 워원회 통페합과 농업예산 비율 감소 등 농업정책에 대한 추가질의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않았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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