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3일 청주 산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경제스쿨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는 3일 청주 산성초등학교에서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경제스쿨을 개최했다.
창업경영을 놀이로 체험하는 이번 경제스쿨은,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마케팅 및 판매, 결산까지 실제로 학생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 이론적으로만 접하던 어려운 경제를, 체험을 통해 놀이로 익혀, 돈의 소중함과, 경제순환의 원리, 협동의 중요성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다.
신윤호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체험스쿨을 통해 경제의 흐름을 일찍 알고 용돈절약은 물론,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 충북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연 1회씩, 학생들에게 경제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