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공업고등학교 4-H회가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충북도 4-H대상'에서 학교 4-H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단양공업고등학교 4-H회가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충청북도 4-H대상'에서 학교 4-H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충북도 4-H대상은 4-H회원들의 농촌정착 의욕을 고취시키고 유능한 역량을 갖춘 후계농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단양공업고등학교 4-H회는 47명의 학생들이 네잎클로버회 활동을 비롯해 원예교실 운영, 환경캠페인 및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덕노체 4H이념을 계승하고 청소년 건전문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이 학교 4-H회 지도를 맡고 있는 한윤희 교사는 4-H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인 지도활동을 펼치는 등 숨은 공로자로 알려졌다.
충북일보가 주최하는 시상식은 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 회관에서 열리고 단양공고는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군에는 단양공고를 비롯해 단양고, 단산고 등 10개 학교에서 314명의 학생들이 미래 선진경영 농업인을 꿈꾸며 다양한 4-H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