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모녀 숨진채 발견

2008.11.27 15:07:14

옥천군 옥천읍 아파트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전 7시3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모 아파트에서 A씨(35.여)와 딸(3)이 안방에 숨져 있는 것을 남편 B씨(4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목욕을 하고 집에 와보니 아내가 흉기에 옆구리를 찔려 피를 흘린 채 아기와 함께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견당시 A씨는 등과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으며, 딸은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아파트 출입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정밀 감식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은 시간이 지나야 밝혀질 수 있다"며 "현재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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