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충북테크노파크 공동 클러스터 사업 '순항'

지역 연관산업 발굴 및 집중육성을 통한 신 기업지원 정책 트랜드 견인

2008.11.23 12:59:44

옥천군(군수 한용택)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가 지난 5월 사무 위·수탁 계약을 통해 추진 중인 의료기기·기계부품 클러스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연관산업 발굴 및 집중육성을 통한 신 기업지원 정책 트랜드가 지역 기업들의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1기 사업 계획으로 확정된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저성장 전통제조업 중심의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개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산·관 공동 국제전시회 신제품 출품 등 집중협력기업(Cluster)에 대한 비즈니스 로드맵 차원의 전방위적인 신 기업정책에 대해 지역 내 기계부품 관련 기업들의 참여 문의가 뒤따르고 있어 기업유치에도 한 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과 테크노크측은 국제종합기계를 비롯 국제에 부품울 납품하는 13개 계열사에 대한 생산성향상을 위한 프로젝크개발을 통해 내년부터는 20%정도의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군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10여 개업체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부양에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옥천군의 지역연관 산업에 대한 패케지 지원사업의 성과에 따라 관내 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외지 신규기업 유치정책 못지않게 현 경제위기에서 지역 내 생산성 및 고용인력 감소를 억제할 수 있는 길은 지역내 있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검증가능한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디지털팩토리) 도입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 생산업체인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현재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은 경제 환경이 좋아져도 국내 기업들이 적절한 시기를 놓칠 가능성 높으므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능 인지형 신 생산 시스템 기술도입은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사전에 검증하고 개선할 수 있다"며 "신 개념의 기업지원 정책으로 중소, 중견기업의 입장에서 환영받을 정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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