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내 최초 농공단지클러스터 조성

경쟁력있는 자립형 단지로 탈바꿈

2008.11.05 18:45:04

옥천군은 충북도에서 처음으로 영세 농공단지를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농공단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군은 관내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유형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 전략을 세워 집약적으로 발전시키는 클러스터를 11월부터 연차적 가동시킬 계획이다.

옥천군은 충북테크노파크아 함께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공모부분에 선정된 전국 7개 지자체 중 충북도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45억원(국35, 군10)을 들여 관내 5대 농공단지내 74개 업체를 대상으로 농촌지역의 핵심 산업인프라 농공단지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은 신규 인프라확충으로 농공단지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에 적합한 자립형 농공단지 클러스터체제 구축을 통한 향토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사업내용은 ▲농공단지별 발전전략 수립 ▲산학연관협력 네트워크 미니클러스터 구성 및 운영 ▲기업 및 단지 애로과제해결을 위한 산학연관협력 지원 ▲농공단지별 혁신역량 및 발전정도에 맞춘 특성화 사업지원 ▲CEO 혁신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군은 향후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농공단지별 의견을 11월 중 수렴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경쟁력이 다소 약했던 농공단지 업체를 튼튼하게 보강해 향토산업으로의 육성과 발굴을 통해 자립형 농공단지 클러스터 제체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