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경기침체 지방세체납 증가

16억원 4천여건 늘어

2008.11.04 15:15:19

옥천군이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증가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여만원이 늘었고 체납건수는 3만4천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천건이 늘었다.

이에 따라 군은 10월과 11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과 체납자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징수체계를 마련하여 성실한 납세 풍토를 조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군·읍면 합동징수반(4개반)을 편성하여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방세 체납자 직장·예금 조회를 통한 채권을 압류, 부동산, 차량압류 및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지방세 고액체납자 공공기록정보(신용정보)등록,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재산세와 자동차세 체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군의 재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세 체납액 정리기간에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지방재정 운영의 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 외에도 11월 중에 지방세정 우수면인 이원면과 청성면 이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세정 주요시책을 홍보하고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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