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총리가 13일 모교인 청주고를 방문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김 부총리는 박재전 교장으로부터 학교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강당에서 갖은 특별강연에서 “자랑스런 청고인, 미래를 준비하는 청고인이 되길바란다”며 “대학입시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자신의 잠재된 능력과 끼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또 “마음속에 꿈을 간직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실한 신념과 꿈을 갖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안 과제 청취를 위해 마련된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자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신뢰받는 공교육체제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날 청주고에 기숙사 증축 경비 13억원을 지원키로하고, 격려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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