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日 자매결연 자치단체 고노헤마치 초청 방문

옥천군은 일본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고노헤마치의 초청으로 2일부터 6일까지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13명, 군의원 2명, 주민 7명 등 모두 22명이며 고노헤마치에서 개최되는 산업문화축제를 둘러보고 몬화시설과 농산물 유통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대표적인 음식문화인 김치담그기 시연, 고노헤마치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도서관, 미술관, 농업관련시설과 일본 동북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핫쇼쿠센터, 시모다쟈스코 융통센터 등을 방문한다.

아오모리현이 원산지이며 국내에 널리 보급돼 있는 아오리 사과 재배현장을 답사하고 직접 사과 수확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고노헤마치와는 지난 1997년 8월 28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중학생 10회, 공무원 및 민간인 23회 등의 교류를 갖고 있으며 학생 교류시에는 홈스테이를 한 바 있고 이번 일본 방문시에도 고노헤마치에서 운영하는 교류센터에서 숙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고노헤마치 정장이 옥천군을 방문해 한용택 옥천군수의 일본 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군관계자는 “이번 고노헤마치 방문으로 양 자치단체의 우의를 더욱 공고히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의 전향적인 관계 전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