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8일 ‘제19회 농업인대회. 제54회4H경진대회’

1천5백명 참가 화합 결속 다져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활기찬 영농분위기 조성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28일 오전 11시부터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공원 일원에서 제19회농업인대회 및 제54회 4H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명달) 주최로 관내 6개 농업인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천500여명의 농업인들과 가족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기술개발보급과 소득향상, 유통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농업인 박찬용씨(옥천읍 서대리)가 농업인대상을 수상하고 분야별 농업인상으로는 묘목분야에서 지원종씨(이원면 이원리), 인삼분야 신영인씨(청성면 대안리), 축산분야 박명용씨(옥천읍 금구리)에 대해 시상식을 갖는다.

또한, 지역농업발전과 뛰어난 지도력으로 농촌을 이끈 4H부문 유공지도자 박범진씨(군북면 증약리) 등 총20명을 시상하고 우수 4H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한다.

위안행사는 옥천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평양민속예술단’의 초청공연과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단결 민속놀이, 농업인 가족 장기자랑, 경품추첨, 농업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사진전시 등이 열린다.

특히, 서울, 대전, 청주 등 180여명의 도시소비자를 초청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옥천 농·특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늘푸른 시장도 열린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농업인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