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대 유사휘발유 제조 일당 검거

2008.10.20 18:29:46

옥천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에 유사휘발유 제조 설비시설을 갖춰놓고 50억원대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박모(39)씨등 4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신모(47)씨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박씨 등은 지난 3월24일께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한 공장에 유사휘발유 제조 설비시설을 갖춘 뒤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는 방법으로 하루 3만∼4만ℓ를 제조하는 등 최근까지 7개월여동안 400만ℓ(52억 상당)를 제조,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대규모로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점으로 미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공장을 임대한 뒤 유사휘발유를 제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검거했다.


옥천/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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