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정보화 교육 인기

“어렵지만 정말 재미 있구려”

2008.10.20 13:58:48

옥천군이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장에서 노인들이 컴퓨터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활용능력 배양에 열중하고 있다.

주부와 노인들이 컴퓨터를 통해 자유롭게 정보사냥을 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옥천군 주민정보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정보화교육은 주민들의 IT능력배양과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다목적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주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일반교육, 특성화교육 그리고 실무자를 위한 공무원 정보화 교육도 실시하는 등 연간 1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교육으로 여성IT 강좌반을 운영하여 상반기에 10명이 워드 및 ITQ자격증을 취득하였고 하반기에도 15명이 자격증시험에 응시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군은 연초 전문강사 지원단(8명)을 모집해 주민정보화교육에 배치, 정보화를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컴퓨터의 기초, 인터넷검색, 관련 정보활용을 교육하고 있다.

군민 누구나 10명이상 소그룹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과정시간은 10일정도, 수강료는 무료이며, 과정별 10~30시간의 시일이 소요된다.

박길식(72.옥천읍 삼양리)씨는 “비록 어렵고 배우기 힘든 내용이지만, 열심히 배워서 컴퓨터로 일기를 쓰는 게 소원이”라며 “동네 친구들도 같이 와서 함께 배우기로 했다”고 즐겨워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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