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18회 옥천군 군민대상 선정

2008.10.15 15:56:55

옥천군은 지역사회개발, 문화, 윤리부문에 기여한 옥천군 군민대상자를 15일 선정했다.

군은 학문, 예술, 문화, 체육 진흥과 충효, 사회윤리 도덕의 앙양 등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발굴 시상함으로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명예를 보전하고자 ‘옥천군 군민대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군민대상은 지난 6월25일부터 8월14일 까지 총 6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개발부문 김해자(56,옥천군새마을부녀회장.청성면 구음리) ▲문화 이명식(50. 옥천읍 산업담당, 옥천읍 가풍리)▲윤리 손경흥(49.대성사 혜철스님, 옥천읍 교동리)을 각각 선정했다.

개발부문 수상자 김해자씨는 20년간 농촌여성의 지위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힘써 지역의 크고 작은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참다운 봉사인으로 주위의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문화부문 수상자 이명식씨는 옥천읍사무소 산업담당에 근무하는 공직자로 지난 1999년부터 옥천문인협회 사무국장, 부회장을 맡아오면서 ‘시조문학’ 신인상, 산림문화작품 시공모, 독도사랑 작품공모 수상 등 열의 가득한 창작활동으로 옥천의 자연과 정서를 전국에 알렸다

그리고 ‘제2의 정지용’을 탄생시키기 위해 청소년문학상 공모시행, 지용백일장 행사 등을 기획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용문학관에서 ‘꿈나무문학교실’을 열러 직접 지도하고 있다.

윤리부문에 손경흥씨는 교동리 대성자 주지(혜철)로 2000년부터 옥천연대 정기법회 및 민간인 성직자 위촉 ‘충효사상’ 교육을 매주 실시하였고, 군민위안잔치 및 종교화합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2005년부터 ‘선남선녀 인연맺어주기’를 주선해 농촌총각 결혼보내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금은 해외에서도 많은 남녀들이 문의를 해 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군민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며 “이들의 공적이 널리 알려져 모범이 되고 행복바이러스가 옥천지역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11월8일 제34회 옥천군민체육대회 개회식 때 있을 예정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