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천연가스 조기 공급 촉구

한용택 군수, 9일 중앙부처 방문… 필요성 역설

2008.10.08 12:18:56

옥천군은 지식경제부의 제8차 천연가스장기수급계획에 따라 옥천지역이 2016년이후 공급 검토지역으로 구분된 것과 관련 중앙정부기관의 방문하고 천연가스의 조기 공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용택 옥천군수와 경제개발과 직원 등은 9일 한국가스공사와 지식경제부를 방문,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 천연 가스)가 군에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군민의 염원과 공급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특히, 한 군수는 이날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 석유 가스)의 공급가격이 ㎥당 3500원인데 반해 LNG는 ㎥당 700원으로 5배정도가 저렴해, 군민의 경제뿐 아니라 기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이전을 꺼리고 있으며 신기술개발 등의 이유로 LNG 공급지역으로의 이전을 검토하는 등 군정 중점사안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을 위해서도 조기공급을 필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군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을 지나는 천연가스관을 이용할 경우 25km 떨어진 제5권역인 옥천,영동,보은으로 2016년보다 앞당겨 추진할 수 있어 빠르면 3년 이내에 가능하다는 점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동안 옥천은 천연가스의 미공급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걸림돌로 작용돼 대도시로의 인구 이동 등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16일 ‘천연가스조기공급 주민 2만명 서명록’과 ‘건의서’를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충북도에 제출해 군민의 염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천연가스의 빠른 공급으로 군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산업체 연료비의 부담을 경감해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옥천 지역의 현황을 설명하고 조기 공급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윤여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