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시설 불법임대

경찰 압수수색 관계자 소환 조사

2008.10.06 11:18:24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신용주)이 옥천군으로부터 위탁 임대한 시설일부를 불법으로 임대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옥천군으로부터 시설을 위탁임대 관리하면서 지난 2004년 7월19일 건물내 일부를 주성대학 옥천캠퍼스 설치를 위해 위탁교육계약서를 체결하고 지난 2005년 4월8일부터 지난 5월13일까지 24회에 걸쳐 임대료 8천여만원을 받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6조를 위반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일 옥천 노인장애인복지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군과 복지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군의 고발 관련자료에 대한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신 관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노인장애복지관에 대해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연간 20여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숭덕원과 위탁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복지관을 운영해 왔다.


옥천 / 윤여군 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