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4월 들어 체육행사로 지역경제 '활력'

2017.04.03 11:55:18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 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3건 등 모두 6건의 체육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는 오는 16일 절경의 코스로 알려진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5㎞ 걷기를 비롯해 마라톤 5㎞, 10㎞, 하프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대호단양CC에서는 단양군골프협회 주최로 제3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어 22∼23일에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2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또 29∼30일에는 단양군탁구협회 주관으로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치러진다.

군은 충청북도지사기 두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모두 3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전국 규모의 대회가 연이어 열렸다.

먼저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단양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제4회 도담삼봉배 전국남녀소프트발리볼대회가 51개 팀에서 선수와 심판,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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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에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단양중학교운동장에서는 단양군풋살연맹 주관으로 제6회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국 150개 팀에서 3천5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와 함께 다음달 12∼19일에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 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140여 팀에서 1천700여명이 참가해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각종 구기 종목 외에도 오는 23일 '제1회 디아웃도어컵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를 시작으로 29일 '2회 다이와 쏘가리 낚시대회', 다음달 13∼14일 '제11회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 등이 예정돼 있어 단양의 스포츠 열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4월 들어 각종 스포츠행사가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은 물론 관람객까지 연인원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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