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가 읍면 연두순시를 마쳤다. 사진은 심천면 연두순시.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의 읍면 연두순시가 마무리됐다.
읍면순시는 지난 6일 영동읍을 시작으로 14일 황간면을 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순방에서 박 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영동군의 주요성과와 올 한해 군정 비전과 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박 군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답변함으로써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면정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박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17건의 지역 여론 및 동향을 보고 받았으며 29건의 읍면별 현안사업 건의를 받고 주민 수혜도, 사업 필요성 및 군 재정여건 등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 진입로 · 배수로 정비 공사와 마을 체육시설 설치, 농업 관련 지원 사업비 증액 요구 등이다.
박 군수는 "이번 순방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고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 열심히 뛰어 희망찬 영동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