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충북도의 2008 소도읍 육성지원사업 1차심사에서 지원대상에 선정됐다.(본보 10일자 10면)
충북도는 10일 행정안전부의 2008 소도읍육성 지원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도내 7개읍 가운데 지원신청을 한 옥천군과 음성군에 대한 1차심사를 통해 옥천군을 선정했다.
옥천군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을 중심으로 한 향수의 거리를 조성, 낙후된 구읍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옥천소도읍 육성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구읍 2km의 실개천을 복원하고 교동저수지를 활용한 8천㎡의 생태공원, 정지용 시인과 연계한 7만㎡의 시비문학(조각)공원을 조성하고 2천164억원 규모의 연계사업을 별도로 추진해 관광산업의 고용증대와 주민소득증대, 정주인구유입 등으로 8천350억 규모의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심사 결과를 행안부에 추천하고 행안부는 10월초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옥천 /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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