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청호 주변에 쉼터 조성

내년부터 2010년까지

2008.09.10 11:58:55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호반에 펼쳐진 병풍바위 주변에 대청호 쉼터가 조성된다.

옥천군은 천혜의 절경으로 우암 송시열선생이 극찬해 소금강으로 불리어온 대청호 추소리 주변 병풍바위의 절경을 빛과의 조화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대청호 주변 쉼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10년까지 부지매입과 함께 진입로를 정비하고 대청호 만수시 관광객들의 이동불편 해소를 위해 구름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00m의 진입로에 수중 목재테크(3억6천만원)를 설치하고 50m의 구름다리(2억2천500만원) 가설을 비롯해 기존 정자의 개축, 20개소의 조명시설과 200m의 나무계단, 300m의 안전난간 등이 설치된다.

주변 연계사업으로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전망대를 설치하고 각종 조경공사와 잡목 및 감벌 사업이 병행 추진된다.

군은 대청호 쉼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대청댐관리단과 협의후 8월 2009년 균특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결하고 중기지방재정 계획에 반영해 내년 1월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가 2009년 6월 사업이 시행된다.

한편, 쉼터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 대상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474-3번지 등 임야 19필지 1만9343㎡로 재산가액이 1억4천10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쉼터가 조성되면 대청호 주변 절경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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