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운영하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인한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회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우선 고혈압 및 당뇨 질환자 2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고혈압, 당뇨의 질환 이해 및 관리, 운동, 약물요법, 고지혈증 관리, 영양 교육 및 스트레스 관리법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보은군 관내 등록 장애인은 3천150명으로 장애인구 비율이 전국 4.8%, 충북 5.9% 보다 높은 9.2%를 보이고 있다. 이 중 266명이 보건소에 등록해 재활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군보건소 등록 재활대상자 중 고혈압 질환 196명, 당뇨 53명 등 각각 73.7%, 19.9%를 차지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관리교육의 필요성으로 건강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며 "참여자들이 재활운동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