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홍콩, 태국 푸켓을 오가는 항공기가 운항된다.
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청주∼홍콩 노선과 청주∼푸켓(태국) 노선이 개설된다.
이들 노선에는 홍콩에어가 B737-800(164석)기종을 투입해 주 4회(월, 목, 금, 일) 8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청주∼홍콩 노선만 운항하고,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하는 노선은 청주∼푸켓(태국) 구간을 운항, 이용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청주∼홍콩 노선 취항은 경제·시간적, 편리성에서 다른 노선(인천∼홍콩)에 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공요금 약 6만원 등 1인당 최소 6만7천원의 비용 절감과 시간적 측면에서는 인천공항에 비해 최소 2시간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활성화를 위해 중국 특화 공항 및 동남아노선의 개설을 통해 연내 10여개 노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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