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조회수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기사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873회의 좋아요와 39회의 공유, 5건의 댓글이 이어진 것이다. 지역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수치다.
이는 해당 기사가 온라인 독자의 공유 덕택에 높은 트래픽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분명한 점은 온라인 뉴스 유통의 절대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포털의 위상이 SNS로 잠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급상승한 모바일 독자 접속률에 따른 것으로 SNS를 통한 미디어 트래픽 점유율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2위에는 '선거구 공백 장기화…현역 국회의원들도 초비상'이 올랐다.
이 기사는 지난 14일부터 현역 국회의원들도 유권자 대면접촉이 대폭 제한되면서, 이로 인해 예비후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 관련 기사도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8일 실시간 웹출고된 '청주노인병원노조 "고용승계하라"'와 '옥천농협 임금협상 결렬…노사 또 충돌 위기'가 주간베스트 3위와 5위에 랭크되며 높은 클릭수를 기록했다.
본보 온라인은 청주노인병원 고용과 옥천농협 노사에 관련된 문제 관련된 90꼭지의 기사들을 키워드로 묶어 클러스터링 서비스 하고 있다.
'신음하는 청주 서문풍물야시장 - 기온 떨어지니 발길도 뚝'이 4위에 기록됐다.
6위는 '찍기만 하면 대박…청주시, 영화 촬영지로 각광'이 차지했다.
7위에는 '코오롱생명과학 음성공장 폭발화재… 30대 직원 화상'이 오르며 비(非)청주지역 사고기사가 이례적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2017 수능 한국사 필수…국어과목 문과·이과 통합'이 여덟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9위는 '세종 신도시에서 3년만에 아파트 전세대란 나타날까'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어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