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후보 "비방유인물 나돌아" 신고

2014.06.01 15:17:58

임각수(무소속) 괴산군수 후보가 자신을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이 대량 배포됐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임 후보 측은 1일 "지난 26일 모 후보 측에서 청주방송국(CJB) 보도국의 여론조사 발표직전 모 후보 측이 출처 불분명한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이 우세하다는 내용을 문자를 이용해 유포하고 임 후보의 재산 의혹을 제기하는 2장짜리 불법 유인물이 어제 괴산읍 내 가정의 우편함 등에 A 후보 선거 공약서와 함께 대량 배포됐다"며 "이 유인물 100여장을 수거해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 측은 "A 후보와 임 후보가 접전이라는 출처 불명의 유인물도 며칠 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대량 배포됐다"며 "지난달 26일에는 비슷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군내 유권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됐다"고 주장했다.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임 후보 측의 신고를 받고 유인물의 출처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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