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건강 체조교실에 참가한 노인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운영중인 실버건강 체조교실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남일면 화당리, 무의면 노현리, 미원면 쌍이리, 낭성면 지산리, 남이면 상발리 등 5개 마을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회관에서 주 1회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바른 식생활 지침과 질환별 식이법 등 영양교육과 함께 흡연·음주의 위험성과 폐해, 비만 예방 등 대한 보건교육도 프로그램과 병행해 운영중이다.
특히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개인별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체력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며 "새 봄을 맞아 나른한 몸도 풀고 건강도 챙길수 있는 실버건강 체조교실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