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百, 향토 백화점 부활 ‘날갯짓‘

자연정화·홍보활동으로 고객유치

2007.04.30 09:30:47

청주의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이 다양한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선보이며 부활의 날개짓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흥업백화점은 향토백화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지역밀착형 기여사업을 펼쳐 매출증대 방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1년 순수 지역자본으로 태동한 흥업백화점은 그동안 100% 지역민을 고용한 청주지역 유일한 향토백화점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애향심’을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달 14일에는 충북학생체육관에서 임직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대 손일락 교수를 초빙, 1시간 20분간 ‘새출발 새각오 프로세일즈맹으로서의 정식력 무장’이라는 주제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청주 상당산성에서 자연정화활동과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는 등 흥업백화점 알리기에 주력했다.
흥업백화점은 앞으로도 매분기별로 충북도내 곳곳에 위치한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연환경보존 활동을 벌이는 한편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 시설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아침 출근길, 청주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도심 정화 활동과 함께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으로 오세요’라는 제목의 현수막을 내걸고 쇼핑 정보를 담은 마케팅 전단지를 배포, 고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명기 흥업백화점 관리인은 “순수 지역자본으로 태동한 흥업백화점이야 말로 청주지역 유일한 향토백화점”이라며 “어려운 현실이지만 앞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기여 사업을 전개, 향토백화점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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