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전 대비 3.0%p 하락한 51.8%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23일 리얼미터의 12월 셋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지난주 '장성택 처형' 소식과 민주당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으로 반등했으나, 철도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1주일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p 상승한 41.6%를 기록, 4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1.9%p 하락한 46.9%, 민주당이 3.2%p 상승한 23.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8.1%p로 소폭 좁혀졌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1.2%, 안철수 신당이 28.1%, 민주당은 13.2%로 응답해,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이 일주일 전 대비 각각 3.7%p, 0.2%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3.1%p로 좁어졌다.
16~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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