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몰개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몰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창작 작품인 '우리는 모두가 꿈을 꾼다'라는 주제의 Play K-Sound '꿈꾸다'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깊이 있고 예술성 높은 전통음악과 재즈로 풀어가는 우리의 판소리 등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음악 여행이 될 것이다.
이틀간의 공연 중 오는 21일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유료 공연을 하며, 22일 공연은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을 전석 초대해 공연이 이뤄진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의 정통 맥을 이어가는 몰개와 지난 2008년 '박동진 판소리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명희 명창, 뉴욕에서 활동했던 정통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자들의 최고의 연주를 우리음악과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이다.
시 관계자는 "사물놀이와 전통국악, 재즈의 향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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