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 "벌써 1주년 됐네"

2013.09.08 14:16:27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북문화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충북문화관이 도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8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충북문화관은 미술전시, 공연, 체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을 펼쳐 1년간 총 4만2천500명의 시민을 수용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에는 초상화 그려주기, 야외 스케치, 공예소품과 한지제작 체험 등 시민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행사가 진행돼 3천여명의 시민이 이곳을 찾았다.

이 행사에는 아마추어 동아리뿐 아니라 전문예술인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문화관 북카페는 '소통과 공감의 시선 문화창작교실'로 활용되며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근대문화재와 충북과학관, 청주향교를 연계함으로써 현장학습장의 명소가 되고 있다.

올해 충북문화관의 주요 사업인 '시·군 문화의 달' 행사에는 청주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4개 시·군이 참가할 계획이다.

홍기운 충북도 예술팀장은 "앞으로 도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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