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불전함 부수고 시줏돈 훔친 20대 3명 검거

2013.09.04 10:09:39

보은경찰서는 2일 사찰 불전함 속의 시줏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노(2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 6월 5일 오후 2시께 충북 옥천의 한 사찰에서 불전함을 부수고 시줏돈 12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보은지역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사찰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현금을 도난당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은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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