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그들만의 잔치"

2013.08.16 17:48:07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6일 "충주조정대회가 민주당만의 행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회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곳곳에서 파열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념 콘서트'에 참석하지도 않은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의 좌석은 배치하고, 새누리당 의원들 좌석은 준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회식 초청장을 발송하면서 대회 집행위원장인 새누리당 소속 이종배 충주시장의 이름은 빼고 민주당 소속이면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이름만 넣기도 했다"면서 "상식으론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에겐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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