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초, 심신을 치유하는 택견힐링캠프 열어

2013.08.06 17:09:19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택견힐링캠프에 참여한 대미초등학교 학생들이 택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대미초등학교(교장 신환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택견힐링캠프를 열었다.

충주시립택견단이 주관한 이번 힐링캠프에는 김범식(13·대미초 6)군을 비롯한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택견 생활 체조와 스트레칭, 호암지 걷기, 호흡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국내 유일의 택견시범단인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도 관람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고승환(13·대미초 6)군은 "택견 캠프 중 호암지를 걸으면서 명상하니 학기 중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기분이었다"라며 "겨울방학에는 조금 더 길게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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