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150명, 소태면에서 봉사활동

농심을 흐뭇하게… '구슬땀'

2013.08.05 14:14:30

지난 2일까지 6박 7일동안 충주시 소태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서울 영락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서울 영락교회가 충주시 소태면을 찾아 지난 2일까지 6박 7일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락교회는 지난 2001년 소태면의 작은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3년동안 매년 하계 기간에 소태면을 방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태면을 찾은 영락교회 150명의 자원봉사자는 마을회관과 교회에서 숙식하며 고추따기, 도배·장판 등집수리, 건강진단·수지침·지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봉사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무더위로 많이 힘들지만 찐감자, 옥수수를 들고 우리를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에 더위가 싹 가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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